전창진 KT 감독, “전태풍, 자유롭게 풀어주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2.18 11: 33

부산 KT가 꿈에도 그리던 정통 포인트가드 영입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바로 전태풍(33)이다.
부산 KT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앤서니 리처드슨, 김도수, 장재석, 임종일을 고양 오리온스에 내주고 랜스 골번, 전태풍, 김승원, 김종범을 받는 4 대 4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역시 핵심은 KT가 장재석을 내주고 전태풍을 받아왔다는데 있다.
과연 KT의 의중은 무엇일까. 전창진 감독은 OSEN과 통화에서 “추일승 감독과 내가 원하는 선수가 서로 맞는 부분이 있어 트레이드를 하게 됐다. 전태풍을 영입해 기쁘다”고 밝혔다.

자유분방한 전태풍이 호랑이 감독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전 감독은 “전태풍의 장점을 살려 자유롭게 풀어주겠다. 선수를 얽매지 않고 풀어주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워낙 득점력이 있는 선수라 조성민에게 가중됐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KT는 포인트가드로 고민이 많았다. 야심차게 영입한 김현중이 2년 째 개점휴업상태다. 2년차 김현수 조차 부상이다. 전태풍의 가세로 김우람 혼자 뛰었던 가드진에 숨통이 트였다. 전창진 감독은 “이제 KT농구도 정말 재밌어질 것이다. 경기장에 많이 와서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