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출연진의 단체 대화방이 공개됐다.
'식샤를 합시다' 측이 18일 공개한 단체 대화방 사진은 박준화 PD를 비롯한 전 출연진이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는 메신저의 일부분으로, 출연자들의 훈훈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공개된 단체 대화방 내용은 '식샤를 합시다' 촬영 시작 초반임에도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배우들의 모습. 막내 윤소희가 깜찍한 이모티콘과 함께 "다들 즐거운 주말되길 바라요"라며 주말 인사를 남기자, 이수경은 윤소희에게 "귀엽다"는 칭찬을 전했다. 이수경 역시 "해피 주말이요"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출연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윤두준과 정수영(윤보엄마)은 센스 넘치는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미스터리한 남자 구대영을 연기하고 있는 윤두준은 자신을 "연쇄 폭행범 윤두준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윤두준은 '식샤를 합시다'에서 연쇄 폭행범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풍기며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캐릭터 때문에 '범인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 또 정수영은 자신을 '수영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윤두준에게 "나 누나라고 불러줄래요?"라며 사심(?)이 담긴 인사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저녁 늦게까지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눈에 띈다. 박준화 PD는 "자기 전까지 메시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연기자들의 단체 대화방은 늘 화기애애하다.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애드리브를 의논하기도 하는 등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며 "출연자들 모두 친하기 때문에 촬영 현장 분위기도 매우 즐겁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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