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그리는 살인마는? 충격 변신 '컴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18 13: 56

연기파 배우 마동석의 충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마동석은 영화 '살인자'(감독 이기욱)를 통해 생애 첫 살인자 연기를 펼칠 예정.
'살인자'는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살인마 앞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18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아들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던 주협(마동석)이 자신의 정체를 아는 소녀를 만나고 억눌렀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주협은 아들(안도규)과 함께 단 둘이 살면서 무뚝뚝하지만, 평범한 아버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마을에 지수(김현수)가 전학을 온 뒤 모든 상황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주협은 아들의 친구 지수와 우연히 마주치고, 그녀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게 드러나면서 그 동안 억압해왔던 살인 본능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
스틸 속 2013년 충무로 극장가에 존재감을 발산했던 마동석이 살인마 주협으로 완벽하게 몰입하고 있어 영화 속에서 선보일 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전작 영화 '이웃사람'과 '더 파이브'에서 살인마를 응징했던 그이기에 바뀐 상황에 놓인 그의 모습이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살인자'는 내년 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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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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