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젊은 배우들이 본 박근형·차화연 황혼 로맨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8 14: 40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 출연 중인 젊은 배우들이 박근형과 차화연의 황혼 로맨스에 대해 설레고 사랑스러운 감정이 촉발되고 있다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서지석은 18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기자간담회에서 대선배 박근형, 차화연의 로맨스 연기에 대해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올 한해 명장면을 꼽는다면 박근형 선생님과 차화연 선생님의 데이트 신을 뽑겠다. 죽어도 남을 명장면인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홍수현도 “드라마에서 어린 사람들의 로맨스가 주로 이야기인데 우리 드라마는 황혼 로맨스를 다루니깐 열정적인 사랑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선생님들의 사랑을 보니깐 순수한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신다은은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선생님들의 장면을 볼 때마다 소리를 질렀다. 내가 다 떨렸다. 난 대본 리딩 할 때 선생님들의 연기를 물끄러미 보는 사람 중에 하나다. 선생님 커플의 팬 중에 하나다”고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이 드라마는 박근형, 차화연의 황혼 로맨스와 가족들의 갈등이 본격화되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자극적인 전개 없이도 시청자들의 사랑과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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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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