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JYJ 김준수의 감성으로 부활...'디셈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18 14: 47

[OSEN=김사라 인턴기자] 故김광석의 노래가 JYJ 멤버 김준수의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다.
故김광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의 주연을 맡은 김준수는 18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스페셜 앨범 ‘뮤지컬 디셈버 2013 위드 김준수(MUSICAL DECEMBER 2013 With KUMJUNSU’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지난 12일 김준수가 가수 린과 함께 뮤지컬 ‘디셈버’ 중 유일한 창작곡 ‘스치다’를 선공개한 후 故김광석의 자작곡, 가창곡, 미발표곡들로만 엮어 만든 스페셜 앨범이다.

故김광석의 미발표곡인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12월’은 과감한 인트로 편곡구성과 현악 연주가 돋보이는 클래시컬 발라드 곡으로, 김준수만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인다.
앨범에는 또 ‘이등병의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주옥 같은 곡들을 김준수 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편곡해 수록했다. 김준수는 ‘스치다’에서 린과 호흡을 맞춘 것에 이어 ‘사랑이라는 이유로’에서는 가수 거미와 함께 작업을 진행해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앨범 제작사 NEW 측은 “故김광석의 음악이 주는 감동을 김준수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전달해드리기 위해 김준수 역시 심혈을 기울여 앨범 작업에 임했다. 오늘 발매 되는 김준수 스페셜 앨범과 지난 16일 막이 오른 뮤지컬 ‘디셈버’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는 지난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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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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