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베트남에 내린 이례적인 폭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베트남이 아열대 기후라는 점에서 베트남 폭설 소식은 상당히 충격적으로 들린다.
베트남 소리방송 등은 16일(한국시간) 공안 소식통을 통해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성의 관광명소 사파지역에 엄청난 눈이 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지역에는 최고 20cm의 적설량을 기록할 정도로 폭설이 내렸다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눈이다.
눈은 지난 15일부터 내리기 시작해 주변지역과 상당수 도로에 5~10cm 쌓였다는 것이 현지 주민의 말이다. 베트남 사파 산악지대는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고.

베트남 폭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베트남 폭설, 아열대 기후에서 20cm가 가능한가" "베트남 폭설, 지구 온난화때문인가" "베트남 폭설, 대비가 안돼있어서 더욱 피해가 클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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