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신드롬이 SNS에서도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4' 출연 배우들의 'CJ ONE 응사 이벤트'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2초에 한 명 이상 '좋아요'를 누르는 등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응사'에서 여수 출신 윤진 역을 맡아 걸쭉한 사투리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도희와 영화 '바람'에서 정우와의 인연으로 지난 7화에 쓰레기(정우 분)의 선배로 깜짝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바람 3인방' 지승현, 이유준, 양기원은 '응사와 함께 하는 I LIKE CJ ONE 이벤트' 영상에서 또 한 번 매력을 발산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진과 '바람 3인방'의 이벤트 영상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대사를 그대로 재연했고, 특히 '바람 3인방'은 유행어 "그라믄 안돼~"를 비롯해 실제 응사의 소개팅 장면을 완벽하게 패러디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주연 배우가 아닌 단 한 번의 카메오 출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들을 통해 이슈 몰이를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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