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응답하라 1994' 카메오, 첫 연기 도전 ★누가 있나?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2.18 16: 18

[OSEN=임승미 인턴기자] 그룹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이에 그 동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첫 연기를 선보인 나영석 PD, 허경영, 성준 등의 관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나영석 PD는 '응답하라 1994' 2회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다. 나영석 PD는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 2일)을  연출했을 당시 즐겨 입었던 노란색 패딩 점퍼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나 PD는 성동일, 이일화 부부에게 복불복 커피를 대접했다. 불안한 눈빛으로 커피를 마신 성동일은 이내 오만상을 찌푸렸고 그 모습을 본 나 PD는 "떙!"을 외치며 ‘1박2일’ 연출 당시 모습을 스스로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영은 2회에서 아이큐는 높지만 가장 이상한 하숙생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방 안에서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특별함으로 신촌 하숙에서 바로 쫓겨났다. 허경영은 쫓겨나면서도 이일화를 향해 "아줌마는 간이 안 좋아. 내 눈을 바라봐, 넌 건강해지고"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내뱉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은 11회분 말미에 깜짝 등장에 눈길을 끌었다. 성준은 극중 성동일과 이일화의 늦둥이 쑥쑥이로 등장, “아빠 우리 어디가?”라고 아빠 성동일과 함께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준은 첫 연기 도전으로 어색함을 보였지만 아이다운 천진난만함과 귀여움으로 성동일과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민수 응답하라 1994의 출연소식에 네티즌은 “윤민수 응답하라 1994에서 어떤 역할일까 궁금하다”, “윤민수 응답하라 1994 출연이라니 기대된다”, “윤민수 응답하라 1994 후도 같이 나왔으면”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매주 카메오들의 깜짝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응답하라 1994'는 오는 20일 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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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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