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이장우, 이 남자가 진짜 볼매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18 16: 49

배우 이장우가 보면 볼수록 매력 넘치는 이른바 '볼매'의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조금은 독특한 로맨스 왕자로 변신한 이장우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아련하게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9회분에서는 김보통(아이유)에게 절절한 애정이 녹아들어 있는 고백송을 부르는 최다비드(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다비드의 착한 타이밍이 과연 이번에는 독고마테(장근석)만을 바라보고 있는 김보통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김보통의 주위를 맴돌며 두근두근 가슴 뛰는 사랑을 느껴온 다비드는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제스처는 그를 특별하게 만든다.

하지만 내면에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그이기에 귀엽기도 하면서, 아련한 마음이 들게 만든다. 역시 만만치 않게 독특한 김보통을 열린 마음으로 다 이해해주는 이 다비드란 남자는 세상 누구보다도 '예쁜 남자'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김보통에게 고백하는 순간을 오랫동안 고대해 온 그의 모습은 기대감을 자아낸다. 남들 눈에는 그저 보통사람으로 통하는 김보통은 다비드에게 “세상에 저런 멋진 여자가 존재했었다니”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할 만큼 최고의 이상형이다.
다비드는 이번 고백을 통해 ‘보통회사’의 팀장과 팀원 김보통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사랑을 노랫말에 실어 솔직담백한 고백을 부를 다비드의 고백송이 해피엔딩이 될 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
테리우스를 연상케 하는 바람머리도 멋스럽게 소화한 이장우는 전형적인 미남과는 다른 4차원 볼매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시금 배우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여느 드라마 속 남자 두번째 주인공과는 차별되는 매력 있어 '은근 끌리는 남자'로 기존의 이장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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