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정재형·유희열과 가창력 비교 거부한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8 17: 31

가수 윤상이 정재형, 유희열과 비교해 가창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상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해 정재형, 유희열과의 가창력 순의를 매겨달라는 DJ 장기하의 질문에 "비교 자체를 거부한다. 내가 메이저리그면 그들은 마이너리그 아니겠냐"고 답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는 "정재형, 유희열 씨와 친한 사이로 알고 있다"며 "최근 둘이 방송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 둘의 가창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상은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요즘은 사석에서 일년에 한번 술 마시기도 힘들다. 정재형 씨는 노력해서 가끔 절규하는 창법을 보이는데 그 부분은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상은 "그러나 유희열 씨는 노래하면서 쑥스러운지 자꾸 웃기려고 한다. 그 웃음기만 빼면 보이스가 좋다"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윤상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단독콘서트인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your Christma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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