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캐스터, SNS 통해 MBC 스포츠 퇴사 밝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2.18 17: 29

정우영 캐스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걸까. 정우영 캐스터가 10년 넘게 일해 온 MBC스포츠플러스를 떠난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정우영 캐스터는 18일 그의 미투데이에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했던 10년 6개월의 시간, 최고의 동료들 그리고 환상적인 파트너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우영 캐스터는 “지난 주말 창원, 울산 중계방송이 MBC 스포츠플러스와 저의 마지막 합작품이 됐네요.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하게 되어 아쉽습니다”라고 했다. 정들었던 MBC 스포츠플러스를 떠나는 것.

네티즌들은 “야구 중계는 하셔야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네요.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중계 얼마나 좋아했는데” 등 MBC 스포츠플러스를 떠나는 정우영 캐스터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우영 캐스터는 중후한 목소리와 말끔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프로농구까지 다방면에 걸친 중계 방송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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