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아바타’의 속편을 영화 ‘대부’ 3부작 처럼 만들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 카메론은 지난 17일 (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일을 추진하면서 좀 더 많은 것들을 확장시켜 왔다. 그것은 제이크 설리가 판도라 행성에 만드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니 영화 ‘대부’처럼 설리의 대가족을 다루는 가족 연대기처럼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바타 2, 3, 4편은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배우 샘 워싱턴과 조 살다나는 각각 제이크와 네이티리 역으로 재등장, 내년 10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카메론 감독은 또 후속편 배경에 대해 “아바타 2, 3, 4편에서는 판도라 행성을 더욱 탐험하며 수중 장면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바타’ 2편 내용이 바다 속에서 진행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오보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바다 속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아바타’ 속편에서는 판도라 특유의 바다 문화를 다루기 위한 물속과 수면 위의 장면들이 충분히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바타’ 2편은 2016년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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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