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김보연, 오창석 잃고 결국 미치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18 19: 23

'오로라공주' 김보연이 오창석을 잃은 상실감에 미쳐갔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는 마마(오창석 분)를 떠나보내고 앓아누운 시몽(김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몽은 침대에 누워 마마 생각을 하며 눈물을 짓다가, 마마의 방에 들어가 "우리 마마 어딨어, 어딨는거야"라고 미친 사람 행세를 했다. 시몽은 급기야 마마의 베개를 끌어안고 "마마야"라고 울부짖으며 고통스러워했다.

또한 자몽(김혜은 분)은 집에 돌아왔다가 시몽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러 긴장감을 높였다. 시몽은 자살을 시도했던 것. 시몽을 병원으로 옮긴 자몽은 "언니 마저 가면 우린 어쩌냐. 마마만 동생이냐. 자식 앞세운 부모도 다 산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미몽(박해미 분)도 침대를 떠날 줄 몰랐다. 미몽은 동생 마마를 잃은 고통 속에서 음식을 거부했다. 하지만 백도(설운도 분)가 그의 곁을 지켰다. 백도는 미몽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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