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Tears' 열창..헤어드라이기 춤까지 '폭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18 19: 47

배우 전지현이 가수 소찬휘의 'Tears'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전지현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 'Tears'를 완벽하게 열차,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은 천방지축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았다. 극중 천송이는 집에서 가창력 있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설정됐는데, 전지현은 'Tears'를 부르며 헤어드라이기를 들고 춤까지 췄다. 전지현이 'Tears'를 부르는 장면은 이미 예고편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알고 보니 전지현은 지난달 초에 진행된 첫 번째 대본연습 때도 "차라리 나를 미워해 이제 그만 내게 미련보이지마"라는 가사를 그냥 읊은 게 아니라 음까지 넣고는 노래를 불러 제작진과 다른 연기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전지현 씨가 정말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Tears'를 부르는 것도 그중 하나인데, 대본연습 때와 실제 연기 당시 스태프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연기들 또한 '역시 명불허전 전지현이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별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18일 오후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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