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감자별’ 여진구·하연수, 엇갈린 러브라인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18 21: 26

‘감자별’ 하연수는 언제쯤 여진구의 마음을 알게 될까.
18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41회에는 홍혜성(여진구 분)이 나진아(하연수 분)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팔찌를 잃어버린 후 발을 동동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성은 창고에서 짐을 나르던 도중 팔찌를 잃어버렸다. 진아는 혜성에게 “팔찌 잃어버린 줄도 몰랐냐. 에이 뭐 대단한 거라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혜성은 식사시간도 포기하고 잃어버린 팔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혜성은 점심을 함께 먹자는 진아의 제안에, 할 일이 있다고 거짓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진아는 이를 자신이 오기한 ‘여진구멍’ 때문에 화가 난 것으로 오해, 같이 먹던 밥도 안 먹고 집에도 같이 안 가는 혜성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혜성은 팔찌를 찾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지 않았다. 다행히 박휘순(박휘순 분)이 자신의 팔찌를 차고 있음을 발견한 혜성은 “저한테는 중요한 물건”이라고 화내며 무사히 돌려받았다.
혜성은 기쁜 마음에 주먹을 들고 진아에게 팔찌를 보여줬다. 그러나 진아는 이를 욕으로 오해, “저게 지금 나한테 욕 한거야. 뭐 저렇게 쪼잔한 녀석이 다 있어”라며 함께 주먹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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