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선균이 이연희와의 강렬한 인연을 예고했다.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형준(이선균 분)의 비비화장품 회사에 깡패가 쳐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준의 사무실에는 돈을 받기 위해 깡패들이 들어왔다. 특히 형준은 화장품 박스 뒤에 숨어 불안한 눈빛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또 깡패 정선생(이성민 분)은 연구원인 고화정(송선미 분)에 "사장 어딨냐"라고 말하며 짬봉 그릇을 던져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형준이 깡패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비비화장품 고객인 오지영(이연희 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화장이 엉망으로 번진 오지영은 형준에게 전화를 걸어 "거기 화장품 왜 그러냐"라고 따졌다.
이에 형준은 "아무리 화장품이 좋아도 과음하고 로션 덧바르면 피부가 썩는다"라고 친절(?)하게 응대를 했지만, 그 사이 사무실로 찾아온 깡패와 마주치고 말았다. 형준과 홍삼(오정세 분), 강우(최재한 분)는 깡패들을 피해 자전거를 타고 전속력을 도망쳤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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