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진상 고객으로 첫 등장..이미지 ‘대변신’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18 22: 17

[OSEN=김사라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엉뚱하면서도 화려한 첫 등장으로 이미지를 대변신했다.
18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는 이연희의 파격적인 첫 등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발송에서 오지영(이연희 분)은 만취 상태로 잠 들었다 얼굴에 화장이 떡이 된 모습으로 잠에서 깼다. 얼굴에 번진 화장을 하고 거울을 본 그는 “이 미친년은 누구야 대체”라며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지영은 비비화장품 사장인 김형준(이선균 분)에게 전화를 해 화장품이 잘못됐다며 호통을 쳤다. 하지만 결국 술에 취해 화장을 잘 못 지운 본인의 탓이었다.
극 중 이연희는 전작의 캐릭터들과는 다른 괴팍한 모습을 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온 얼굴에 번들번들한 화장을 묻히고 애꿎은 사람을 잡는 진상 고객의 모습을 보인 이연희의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가 쏠렸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스 타운’, ‘파스타’를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골든타임’, ‘파스타’를 연출한 권석장 PD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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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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