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짝'이 3주 연속 수요일 심야 예능 1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짝'은 전국 기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4%)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여전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짝'은 이로써 3주 연속 수요일 심야 예능 1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는 강한 경쟁작이 버티고 있기에 이러한 결과는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게다가 '짝'은 어떤 스타도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일반인 출연자들로만 채워나가는 프로그램. 연예인의 이름값없이 프로그램의 매력만으로 차지하게 된 최강자의 자리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제 '짝'에게 남은 과제인 인기 유지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짝'이 결코 만만한 프로그램은 아닌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을 누르고 이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0%, KBS 2TV '맘마미아'는 3.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ewolong@osen.co.kr
'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