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경찰청 연합팀, 대만 윈터리그 결승행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12.19 08: 15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경찰청-상무(국군체육부대) 연합팀이 2013 대만 윈터리그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국 대표팀은 18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벌어진 대만 2군 연합팀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1-1로 맞선 9회초 한국 대표팀은 박정음(상무)이 결승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한국 대표팀은 10승 8패 1무승부를 기록, 4개 팀 가운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총 21경기가 치러지는 한국 대표팀은 3위인 대만 2군 연합팀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고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결승행을 확정짓게 됐다.

이미 일본 2군 연합팀이 15승 3패 1무승부로 1위를 확정지은 상황. 한국 대표팀은 21일 오후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일본 2군 연합팀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윈터리그는 한국과 일본, 대만,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연합팀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팀별로 21경기씩 총 42경기를 치르며, 리그 최종일인 21일 1,2위팀이 맞붙는 챔피언결정전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 2군 연합팀과의 앞선 6경기에서 1무 5패로 절대 열세에 몰려 있다. 21일 치러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표팀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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