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가 발견될 가능성이 생겼다.
다수의 해외언론들을 통해 지난 18일자(한국시간) 보도로 남극 대육에 있는 얼음산에 다이아몬드가 묻혀있는 증거가 발견된 것이 알려진 것.
틸 라일리 박사의 영국 남극탐사단 연구진은 남극 대륙의 프린스 찰스 산맥 북부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의 단서를 발견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은 이런 킴벌라이트 분출로 발견되기 때문에 킴벌라이트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킴벌라이트는 푸르스름한 암석으로 다이아몬드는 주로 이 속에 있다가 화산 분출로 지표면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와 시베리아, 호주 등 주요 다이아몬드 광산의 경우 킴벌라이트가 다량의 다이아몬드 매장을 가리키는 단서로 이용됐었다.
그러나 실제 발견된 킴벌라이트 가운데 경제성 있는 것은 10%에 불과하며 이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또한 남극대륙에서는 상업적인 채굴 활동이 금지돼 있어 실제로 채굴 작업이 가능할런지도 미지수다.
한편,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얼음이 전부 다이아몬드인거 아냐"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대륙마저 파헤쳐지면 지구는 끝이다"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진짜 다이아가 있긴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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