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를 무너뜨린 기성용(24, 선덜랜드)가 4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아 맞붙게 됐다.
웨스트햄이 토트넘에 2-1 승리를 거두면서 캐피털 원 컵 4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이에 캐피탈 원 컵 주최측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강전 대진표를 발표했다.
기성용이 뛰고 있는 선덜랜드는 4강에서 맨유와 맞붙게 됐다. 4강부터 홈 앤드 어웨이 양판제로 치러지는 캐피털 원 컵 규칙에 따라 선덜랜드는 내년 1월 6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홈 1차전을 치른 후 올드트래퍼드 원정을 떠나 2차전을 치르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의 홈 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불린 그라운드에서 2차전을 치러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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