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만난 류승우, 전훈 준비 마쳤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2.19 09: 03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류승우(20)가 팀 동료가 된 손흥민(21)과 만났다.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류승우와 손흥민이 트레이닝 룸에서 만나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놓았다.
이어 레버쿠젠 홈페이지는 '레버쿠젠의 새 얼굴'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에서 온 류승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 내년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레버쿠젠의 전지훈련은 내년 1월 4일부터 11일까지 포르투갈에 차려진다고.

구단은 류승우에 대한 소개를 빼놓지 않았다. 류승우가 171cm의 작은 키지만 지난 7월 터키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쿠바전과 포르투갈전에서 2골을 기록, 한국을 8강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특히 레버쿠젠은 류승우가 손흥민과 만나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팀 동료인 손흥민이 언어와 팀 적응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U-20 대회 후 유럽 유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류승우는 유럽 유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후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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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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