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이진-박윤재-조안 포스터..'무도' 차량 등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19 09: 55

 '오로라 공주' 후속작인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정지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9일 공개된 포스터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꿈을 꾸는듯한 세 청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진-박윤재-조안은 같은 하늘 아래서 각각의 로맨스를 꿈꾸며 편하고 즐거운 미소를 짓고 있다.
‘어둠을 건너 빛으로 온 당신’ 이라는 메인 카피는 서로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고 있고, 즐거운 미소에는 ‘나도 빛나는 로맨스를 할 거야’같은 마음이 녹아든 모습이다. 

지난 11월 29일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이진, 박윤재, 조안은 러블리한 보헤미안 스타일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살리며, 의상에 맞는 콘셉트로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무거운 일상을 벗어던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캠핑을 온듯한 주인공들은 마이크로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 배우의 표정에 들어있는 해맑은 미소는 밝고 경쾌한 드라마인 '빛나는 로맨스'의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한편 이 날 포스터 촬영에는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했는데, 바로 거대한 소품인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다. 이 마이크로버스는 1964년형으로 2011년에 방송됐던 MB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스피드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탔던 차량으로 유명하다. 방송될 당시, 멤버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귀여운 마이크로버스의 이미지로 숱한 화제를 뿌렸었다. 바로 그 마이크로버스가 포스터 촬영 세트장에 등장해 배우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어느 멋진 날'(2006), '떨리는 가슴'(2005)의 신현창 PD 연출, '천사의 선택'(2012), '분홍립스틱'(2010)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의 작품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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