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윤여정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 '2013 KBS 연기대상'의 MC로 확정됐다.
KBS 측은 19일 이 같이 밝히며 "이미숙이 과거 토크쇼를 진행하며 선보였던 솔직하고 속 시원한 돌직구 화법으로 자칫 무겁고 지루하기만 할 수 있는 시상식에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미숙이 이번 시상식에서 보여줄 스타일도 관심사. 우아함과 화려함, 그리고 세련된 도시미를 겸비한 그가 올 해의 마지막 날에 어떤 스타일링으로 또 한번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발휘할지 기대해 볼 일이다.

한편 매년 참신한 MC 기용에 힘을 쏟는 KBS는 이번 시상식에서도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연기자들을 MC로 내세워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3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220분간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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