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복원, 털만 없으면 현대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2.19 12: 01

[OSEN=이슈팀]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이 복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은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최근 영국 문화유산 관리 단체인 ‘잉글리시 헤리티지’가 스톤헨지(Stonehenge) 인근에서 발굴한 해골의 얼굴을 복원했다.

영국 솔즈베리 평원에 위치한 거석 기념물인 스톤헨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대 유적지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접근 도로가 유적지를 훼손하고 관광객들의 불편 접수가 이어져 잉글리시 헤리티지 측은 지난해부터 2700만 파운드(약 462억 원)를 투입해 스톤헨지 주변을 재단장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해 오고 있다.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복원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이먼 털리 잉글리시 헤리티지의 이사는 “각종 법의학적 기술을 이용해 이 신석기시대 남자를 복원해 냈다”며 “관광객들이 선사시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톤헨지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고대 유적지이면서도 전시관을 비롯해 차 한잔 마실 공간도 없었다”며 “매년 수 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프로젝트 후 새롭게 변한 유적지를 찾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복원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지금이랑 다를 게 없는데?”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털만 없으면 현대인”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 스톤헨지 나도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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