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이기광·이다인, 풋풋한 첫사랑을 그려내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19 12: 06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과 신인배우 이다인이 첫사랑의 감성을 풋풋하게 그려냈다. 화려한 아이돌과 순수한 일반인 스무살 학생의 모습을 오간 이기광과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다인의 조화가 재미를 더했다.
19일 오전 첫 공개된 CJ E&M의 4부작 UHD 드라마 '스무살'에서는 스무 살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상처를 받은 혜림(이다인 분) 앞에 아이돌 스타 비스트 멤버가 된 중학교 동창 기광(이기광 분)이 나타나면서 시작된 첫사랑이 그려졌다. 
혜림과 기광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기광은 혜림의 첫사랑 상대. 혜림은 동아리 선배에게 상처받은 후 폐인처럼 지내다가 절친한 친구와 함께 비스트의 콘서트에 가서 기광을 만나게 됐다. 기광은 혜림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 보였으나 이내 혜림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의 인연은 다시 시작됐다.

혜림은 기광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다시 만나게 됐고, 두 사람은 함께 웃고 즐기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렸다. 혜림은 기광과 함께 있으면서 과거 첫키스와 첫사랑의 감정을 다시 떠올렸고, 기광 역시 혜림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다시 한 번 연기에 도전한 이기광은 안정적인 연기로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그려냈다. 톱스타와 스무살 청년을 오가는 이기광의 연기는 순수하면서도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는 풋풋함이 살아 있었다. 그동안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나도 꽃!',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 등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만큼 안정된 모습으로 기대를 높였다.
'스무살'로 처음 연기에 도전한 이다인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로 발랄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이기광과의 순수한 로맨스부터 술에 취해 주정을 하는 모습과 우는 연기 등을 모두 잘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무살'은 어느 날 혜림 앞에 나타난 중학교 동창이자 아이돌 스타 비스트 멤버 기광의 비밀 연애담을 그린 작품으로, 회당 20분 분량 총 4부작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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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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