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2회서 연예인 프로포폴 다룬다..1위 굳힐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19 14: 30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연예계의 민감한 부분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는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과 ‘넝쿨째 굴러들어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라는 명품 콤비와 관객수 1300만명인 영화 ‘도둑들’에서 검증된 전지현과 김수현의 연기호흡이 잘 이뤄졌다는 평을 들었다.
이어 오늘(19일) 방송되는 2회분에서는 연예계의 뒷이야기들도 수면위로 끌어올리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

1회 방송분에서는 천송이가 학교를 못나가는 사연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극중 송이모인 나영희와 세미모인 이일화를 통해 연기자가 주, 조연인지에 따라 부모 또한 주, 조연으로 나뉘는 사연을 풍자하기도 했다.
그리고 2회 방송분에서는 극히 일부 연기자들의 대학 특례입학에 대한  언급과 더불어 실제 한국 연예계에 광풍을 몰고 온 ‘프로포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드라마 시청률 관련과 선후배 연기자간의 신경전 등도 공개된다.
제작진은 “천송이가 한류 탑스타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연예계의 다양한 부분도 다뤄진다”며 “특히, 그동안 연예계를 다뤄온 여타의 드라마와 우리‘별 그대’가 어떻게 다른 지 비교해 보시는 것도 드라마를 시청하는 묘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별그대'는 첫 방송에서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전국, 서울수도권 17%)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흥미를 돋우는 에피소드로 무장한 이 드라마가 1위 굳히기를 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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