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가 극장 일대를 마비시키며 대세돌 다운 인기를 과시했다.
엑소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참석, 현장에 모인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의상으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엑소는 자신들을 향해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건네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이후 포토월에 선 엑소는 참석 소감에 대해 “평소 SF 영화나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시사회에 초대받아서 영광이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엔더스 게임’ 정말 재밌을 것 같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엑소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팬들은 열광했다. 현장에 모인 약 천 여명의 팬들은 이들이 입을 뗄 때마다 환호하며 명실공히 대세돌 다운 인기를 입증케 했다. 또한 퇴장할 때까지 팬들의 환호는 계속 이어져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엔더스 게임’은 북미 개봉 당시,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지구를 공격한 외계 종족 포믹에 맞서 인류를 구할 단 한 명의 영웅으로 선택 받은 소년 엔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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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