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리얼리티 촬영 도중 물병을 집어 던지며 '버럭' 화를 냈다.
19일 오후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인 이펙트'에서는 비가 일본투어 중 회의를 하다가 "댄스팀 형들이 예전 같지 않다. 합이 맞지 않는다"고 말하며 화를 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막역한 댄스팀 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였다. 비는 생일을 맞은 스태프를 안으며 진심으로 축하를 건넸고, 케이크와 와인으로 다 같이 건배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비가 오는 1월 컴백을 앞두고 의상 콘셉트를 찾기 위해 들른 옷가게에서 10년 지기 스타일리스트에게 깜짝 생일선물로 코트를 사주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비는 일본공연 직후 대기실 바닥에 드러누워 "서른 살이 넘으니 체력도 예전 같지 않다"고 토로하는 등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진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내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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