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배우 김영광과 경수진이 브라운아이드소울 신곡 ‘너를’ 뮤직비디오에서 애틋하면서도 풋풋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두 배우는 19일 공개된 브라운아이드소울 신곡 ‘너를(You)’ 뮤직비디오에 출연, 애잔한 로맨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너를’ 뮤직비디오는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김영광과 경수진이 세월이 흐른 뒤 길에서 우연히 마주쳐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을 그려냈다. 서정적인 분위기 속 달콤한 로맨스부터 씁쓸한 이별까지 담아내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

회상 장면 중 김영광과 경수진은 사랑스러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도서관에서의 은밀하면서도 풋풋한 키스신은 보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든다. 영화의 클라이맥스 같은 이 장면을 끝으로 둘은 오해와 어긋나는 마음으로 인해 빠른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달달했던 키스신의 여운은 뮤직비디오가 끝난 후까지 남아 둘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더욱 애잔하게 만들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너를’은 이들의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앨범 ‘쌩크 유어 소울(Thank Your Soul)’의 타이틀곡이다. R&B 발라드 곡으로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담았으며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조화로운 화음과 나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까지 합해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시켰다.
한편 김영광과 경수진은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 중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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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