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로맨스' 이진 "첫 타이틀롤, 솔직히 부담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9 15: 27

배우 이진이 드라마에서 첫 타이틀롤을 맡은 소감에 대해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이진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의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대단한 선배님들이 출연하셔서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촬영할 때는 부담이 됐다. 과거신을 찍으면서 심적으로 힘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진은 "워낙 다들 연기를 잘하시고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도 많이 나오신다. 동료 배우들도 힘이 많이 돼서 지금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마음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진은 극 중 남편에게 말도 안 되는 위장 이혼을 당하게 되는 결혼 6년차 억척  주부 오빛나 역을 맡았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이진 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역전 로맨스 드라마.  가슴으로 뭉친 비혈연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느 멋진 날'(2006), '떨리는  가슴'(2005)의 신현창 PD가 연출을 맡고,'천사의선택'(2012),'분홍립스틱'(2010) 의 서현주 작가가 집필했다.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23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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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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