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서우, 석고대죄 열연 ‘추운 날씨에도 꿋꿋’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9 15: 38

배우 서우가 석고대죄 열연으로 화제다.
서우는 최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51회에서 침의를 입고 석고대죄를 하는 연기를 했다.
설희(서우 분)는 상심해있는 은혜황후(임세미 분)에게 삼지구엽초를 보내며, “이 약초를 먹으면 폐하의 아기씨를 품으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에 은혜황후는 설희가 무령이 자신을 박대한 것을 알고 자신을 비웃으려는 것이라며 분노한다.
설희를 찾아간 은혜황후는 자신에게 매일 아침 문후를 올리는 것이 황실의 예의인데, 설희가 문후를 올리지 않아 황궁의 율을 어겼으니 벌을 주겠다고 말했다. 은혜황후는 설희에게 흥덕궁 앞에서 죄를 빌라고 말하고, 설희는 머리를 풀은 채 침의만을 입고 석고대죄를 했다.
서우는 이 연기를 위해 영하의 날씨에 3시간가량 촬영을 이어갔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서우는 열연 외에도 하얀 침의만 입고도 미모를 뽐냈다.
한편 서우는 이 드라마에서 서현진과 대립하는 표독스러운 악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jmpyo@osen.co.kr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