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논란이 일었던 연예인 성매매 혐의 사건에 대해 브로커 A 씨를 비롯한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9일 A 씨와 연예인 지망생, 이들과 성관계를 한 사업가 등 1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그동안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과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이름이 거론됐던 스타들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번에 불구속 기소된 이들 가운데 유명 연예인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연예계는 검찰이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발칵 뒤집혔다. 특히 일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스타들의 이름이 성매매 혐의 연예인 명단으로 둔갑해 퍼지면서 애꿎은 피해자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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