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지난 13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의 리그 5번째 우승과 최초로 리그-컵을 동시에 차지한 것을 축하한다. 모든 선수들과 매니저, 스태프와 팀의 서포터즈에게 축하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세계 축구계를 대신해 아름다운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기쁨을 준 포항 스틸러스가 미래에도 최고의 자리에 있기를 바란다"며 서신을 마쳤다.

한국 프로축구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위대한 기록을 세운 포항 스틸러스는 다음 시즌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다. 선수단은 2014년 1월 5일 포항으로 복귀해 1월 중순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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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