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4위를 유지했다. 반면 일본은 한 계단 상승해 47위로 올라섰다.
FIF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12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577점을 기록해 지난달과 변함없는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지난 11월 스위스, 러시아와 평가전을 가져 1승 1패를 기록한 뒤 A매치를 가지지 않았다. 한국은 내년 1월 25일 LA에서 코스타리카, 30일 샌안토니오에서 멕시코, 2월 1일 칼슨에서 미국과 3차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아시아 1위 자리는 이란이 차지했다. 태국 원정과 레바논 원정에서 모두 승리한 이란은 720점으로 무려 12계단 오른 33위에 기록됐다. 638점의 일본은 47위로 아시아 2위를 유지했다.
전체 1위부터 18위까지는 변동이 없다. 스페인을 필두로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포르투갈, 우루과이,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브라질 순으로 변화가 없었다.
우리나라와 브라질 월드컵에서 맞불을 벨기에는 가장 높은 11위에 올랐다. 이어 러시아는 22위로 변함없었다. 알제리는 26위로 우리나라보다 랭킹이 높았다.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