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이선균 멱살잡이..미스코리아 제안 거절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2.19 22: 23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이연희가 이선균의 멱살을 잡았다.
19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2회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김형준(이선균 분)의 미스코리아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형준은 오지영에게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은 너밖에 본 적이 없다”며 그를 미스코리아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지영은 김형준에게 “나를 발랑 까진 X이라고 하고 다녔다며? 나를 머리에 똥만 든 X이라고 나를 싸고 헤픈 X이라고 하고 다녔다며?”라고 윽박지르며 김형준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이선균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네가 남자한테 비싸게 굴지는 않았다”며 반문했다.
김형준의 말을 들은 오지영은 “한마디로 나는 머리에 똥만 들었고 이딴 직장에 다니는 싼 티 나고 천박한 엘리베이터 걸이라는 뜻이네”라며 그를 매몰차게 엘리베이터에서 밀어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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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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