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유재석이 '해투3' MC 제의..거절 후회한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19 23: 24

방송인 김제동이 유재석의 MC 제의를 거절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서 "유재석이 MC 제의를 했는데 거절했다. 후회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재석은 김제동과 함께 '해피투게더2(이하 '해투2')' MC를 봤던 것에 대해 "당시 김제동은 혼자 더 잘해보겠다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해투3'를 안본다"라면서 "'해투2'에서 '해투3'로 넘어갈 때 유재석이 MC를 같이 하자고 제의를 했었다. 그런데 내가 거절했다. 지금 그 자리를 박명수가 하고 있는데 죽 써서 개줬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고 씁쓸한 마음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투3'는 스타들이 펼치는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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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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