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집으로’ 하희라 “별명이 종합병원..아마존행 걱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9 23: 24

배우 하희라가 약한 몸 때문에 아마존에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해 걱정했다.
하희라는 19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아마존 여행 제안을 받고 “죽기 전에 가고 싶은 곳이긴 한데 내가 몸이 안 좋을 경우는 민폐를 끼치니깐 걱정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별명이 종합병원이다. 주위 사람들이 다 말렸다. 그런데 왠지 가야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수종도 “아마존 여행을 도전하고 싶었지만 설마 내가 할까 싶었다”면서 걱정을 표했다.

이날 최수종은 아마존 여행을 앞두고 자식들을 두고 떠난다는 상황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집으로’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한 야물루 가족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의 소통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총 180일 동안 한국과 아마존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풍성한 영상을 담았다. 아역배우 김소현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이날 방송은 전편을 모두 보는 미리보기 형태인 프롤로그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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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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