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29)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니에스타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이니에스타는 오는 201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됐다.
이적설이 무성하게 나돌았던 이니에스타와 재계약을 맺은 것은 바르셀로나에 있어 호재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는 이니에스타에게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니에스타를 놓칠 경우 바르셀로나로서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니에스타는 결국 줄곧 몸담아온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다. 2002-200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이니에스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등의 대회에서 무려 21회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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