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KB스타즈)가 개인 통산 7000득점 달성 기념 장학금을 전달했다.
변연하는 지난 12월 9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개인 통산 70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프로통산 6994점을 기록했던 변연하는 2쿼터 1분10여초 가볍게 2점슛을 성공하며 이날 6득점째를 올렸다.
이로써 변연하는 정선민(전 KB국민은행, 8140점) 김지윤(전 신세계, 7020점)과 함께 통산 7000득점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특히 만 31세8개월로 최연소 7000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변연하의 팬클럽에서 정성스럽게 모아온 100만 원을 지난 13일 하나외환전에서 변연하에게 전달했다. 청주 지역 청소년에게 변연하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달라는 취지였다.
변연하는 팬클럽의 정성에 본인이 100만 원을 더해 오는 20일 신한은행전 경기 중 하프타임을 통해 청주 시청에서 선정한 박교림(중3), 곽민서(중1) 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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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