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최홍석과 GS칼텍스의 베띠가 ‘2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남자부 최홍석은 2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총 13표를 얻어 지난 1라운드 MVP 삼성화재 레오(4표)를 큰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홍석은 2라운드 돌풍의 핵인 우리카드의 주포로 활약하며 공격종합 4위 (54.49%), 후위공격1위(63.38%), 퀵오픈 1위(73.26%) 등의 기록으로 2라운드 팀을5승1패로 이끌며 상위권에 안착시켰다. 지난시즌에는 각종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시즌 부상에서 자유로워지며 2011-2012시즌 신인왕의 존재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의 베띠가 16표를 받아 IBK기업은행의 김희진 (6표)를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베띠는 득점 2위(311점), 공격종합 1위(48.89%), 서브 1위(세트당평균0.52개), 후위공격 1위(50.00%) 등 거의 모든 공격부문 상위권에 오르며 매 경기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의 2라운드 2위를 차지하는 것에 기여했다.
한편 2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 (우리카드-한국전력)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GS칼텍스-현대건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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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