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내년 5월 29일부터 매일 시애틀과 미국 서부 도시 산호세(San Jose) 구간 논스톱 항공편을 신규 운항한다. 시애틀-앵커리지 논스톱 항공편은 증편한다.
산호세 노선 신규 개설과 더불어 알래스카 주 주노 시를 신규 취항지로 선정해 시애틀-주노 국제공항 구간도 논스톱 항공편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발 직항편이 매일 4편 신규 운항 되고, 알래스카 주 주노 발 항공편은 여름 성수기에 한정 해 매일 1편 신규 운항 되며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 발은 여름 성수기에 한정 해 1편이 추가 돼 매일 3편이 운항 된다.
마이크 메데로이스(Mike Medeiros) 델타항공 시애틀 지역 본부장은 "북미 서부 지역은 미국 내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며, 이에 발맞춰 델타 항공은 더욱 넓은 범위의 시애틀 발 국내선/국제선 네트워크를 고객들에게 제공 하고자 한다”며 “내년 여름부터는 시애틀 국제공항에서 하루 2,500여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총 25개의 목적지 행 항공편을 하루 79편까지 운항할 계획이며 내년 6월 취항 예정인 시애틀 –인천 신규 노선 개설로 한국 고객들은 델타의 방대한 서부 지역 네트워크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산호세 행 델타항공 신규 노선은 델타항공의 연결편 운항 제휴사인 스카이웨스트 항공(SkyWest Airlines)의 두 가지 좌석 클래스로 구성된 76석의 CRJ-900s 항공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주노-시애틀간 신규 여름 한정 항공편은 증편되는 앵커리지 구간 노선과 마찬가지로, 보잉 737-800 항공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각 항공기에는 일등석 및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구비될 예정이고, 기내 무선 인터넷(Wi-Fi)의 사용도 가능하다.
델타항공은 암스테르담, 베이징, 파리, 상하이-푸동, 도쿄에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시애틀의 국제적 지위를 증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최근 시애틀에서 알래스카 주의 앵커리지와 페어뱅크스, 라스베이거스, 로스엔젤레스, 오리건주의 포틀랜드,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밴쿠버 직항 노선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내년 3월부터 런던-히드로 그리고 6월에는 서울(정부인가 조건) 및 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시애틀에서 취항하는 델타항공의 모든 장거리 국제 항공편에는 침대좌석을 장착한 비즈니스 엘리트 클래스와, 이코노미 컴포트 프리미엄 일반석 및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항공기 전 좌석에 장착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시애틀 국제공항에서 총 15개의 목적지 행 항공편을 하루 최대 35편까지 운항하고 있으며 모든 항공편에는 비즈니스 엘리트/일등석 좌석과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구비되어 있고 기내 무선 인터넷(Wi-Fi)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델타항공은 최근 완공된 터미널 로비 레노베이션 공사를 포함,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스카이 프라이어리티 서비스, 탑승구 지역 내 충전기 설치, 체크인 카운터 확대 설치 등을 포함하는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내 시설 개선 공사에 1,400만 달러를 집중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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