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송치' 장윤정 측 "모욕+무고죄 강경대응…입장변화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20 13: 07

어머니 지인을 감금·폭행한 혐의를 벗게된 가수 장윤정 측이 "해당 글을 게재한 안티블로거에 대해 명예훼손-모욕-무고죄 등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20일 OSEN에 "지난번에 선처를 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고발을 진행했다. 유사 사례가 없도록 확실하게 법적인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고발 사건을 담당했던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 측은 이날 "(장윤정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전했다. 반면 장윤정을 고발해 맞고소 당한 안티블로거 콩한자루(닉네임) 송모씨(50)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송씨는 이와는 별개로 장윤정 모친 육모씨와 함께 장윤정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고소장이 접수,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고소장은 지난 13일 장윤정 소속사 홍익선 대표가 직접 접수했다. 당시 홍 대표는 송씨, 육씨의 고발장과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 2명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했다.
한편 장윤정은 앞서 지난 5월부터 재산탕진 등 가정사를 두고 어머니-남동생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6월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해 부부가 됐으며, 현재 임신중으로 내년 6월 출산 예정이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