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이 재수 하지 않고 연세대학교를 진학한 사연을 공개했다.
오상진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예능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은 오상진의 KBS 첫 나들이. 이날 방송에서 연세대학교 진학 사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상진은 “여자친구 때문에 경영학과를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한 살 더 많았는데 주위에서 재수를 권했다”면서 “하지만 여자친구한테 못나 보일까봐 걱정이 됐다. 여자친구와 동기가 되는 게 자존심이 상해 재수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결국 오상진은 재수를 포기하고 연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한편 오상진은 프리선언 후 달라진 점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방송생활을 하는데 있어 매니져도 생기고 편하다”고 했다. 하지만 프리선언 후 단점도 고백했다. 오상진은 “직장 생활 8년 하다 그만둬 만날 보던 동료들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고 했다. 프리선언 후 '연예인처럼' 달라진 얼굴에 대해서는 “운동하면서 살이 빠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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