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강추위 스타일도 살리고 방한도 되는 '잇 아이템'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2.20 17: 11

날은 추워지고 바람은 칼처럼 베일 듯이 차가운 계절, 겨울이다. 최근에는 잦아진 폭설로 추위가 배가 되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여러 브랜드에서는 방한을 강조하는 아이템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패딩, 코트, 니트, 부츠 등의 방한아이템을 비롯하여 모자, 머플러, 장갑 등 겨울용품들도 더 다양한 소재, 디자인, 컬러로 소비자들을 찾아왔다. 올 겨울,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겨울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좀 더 플러스 시켜보자.
사람의 몸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은 부위는 바로 머리이다. 머리는 체온조절의 30~50%를 담당하며 보온에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따라서 모자는 추운 겨울에 빠질 수 없는 겨울 액세서리로 손꼽힌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WESTWOOD)에서는 귀마개가 달린 스타일의 '고소모'를 선보이며 바람은 물론, 방수까지 가능한 퀼팅 소재, 보온에 강한 퍼와 니트 소재 등으로 모자의 기능을 강화했다. 모자뿐 아니라, 손이 시려운 겨울의 대표아이템, 장갑의 기능도 함께 높였다. 바람막이, 방수까지 완벽한 패딩소재의 벙어리 장갑은 귀여운 디자인까지 갖춰 여성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최근 삭스를 이용한 스타일링이 사랑을 받으며 각 의류매장마다 다양한 삭스들이 화려하게 진열돼 있다. 특히 겨울에는 부츠의 이용이 잦아지며 부츠를 위한 맞춤 삭스도 출시되고 있다.
영국 슈즈 브랜드 락피쉬(ROCKFISH)에서는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을 맞이해 러버 부츠용 삭스를 선보였다. 니트, 퍼 등의 다양한 소재의 삭스들을 러버부츠 안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방수는 물론 보온효과도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지난 여름에 구입했던 러버부츠에 삭스만 구입하면 되니 돈도 굳는 똘똘한 겨울 액세서리인 셈이다.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보온도 스타일도 살려주는 겨울 액세서리. 공부하고 구입하면 기능도 업, 절약도 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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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우드, 락피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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