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5명 완전체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카라는 2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연말결산에서 5명 멤버가 함께 모여 '숙녀가 못돼'를 선보였다.
이날 카라는 섹시하면서도 중성적 매력이 묻어나는 슈트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고, 여성스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했다.

특히 카라가 5명 완전체로 함께 모여 무대를 꾸몄다는 것에 팬들은 의미를 뒀다. 5명 카라의 모습을 계속 보길 바라는 팬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10월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니콜이 재계약 의사가 없어 지난 10월 계약이 만료된다"고 발표하고, 4월 재계약이 끝나는 강지영도 유학 등 다른 진로를 검토 중이라 밝혔다. 다만 멤버 이탈에도 팀 해체없이 카라로서의 활동은 계속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 비스트, 엑소, 인피니트, 2PM, 미쓰에이, 씨스타, 아이유, 카라, 빅스, 에일리, 케이윌, 다이나믹듀오, 포미닛, 크레용팝, 에이핑크,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틴탑, 엠아이비, AOA, 킹스턴루디스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조용필의 ‘바운스’는 아이돌가수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히트곡이 됐다. 조용필은 올해 10년 만에 정규 19집 앨범 '헬로'를 발매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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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