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파티' 박진영, 여성 관객 수갑 채워 아찔 스킨십 '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20 21: 58

가수 박진영이 서울 콘서트 중 즉석에서 여성 관객을 무대에 올려 수갑을 채우는 등 아찔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진영은 2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나쁜파티-하프타임 쇼'를 개최하고 4천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그는 콘서트 후반부 중 곡 '딜리셔스'를 열창하기 전 여성 관객 한 명을 무대 위로 초청했다. 이에 그는 "내가 손을 잡고 안을 수도 있는데 괜찮느냐"며 선전포고 했고, 이어 여성 관객을 무대 위에 설치된 감옥 세트에 세운 뒤 수갑을 채웠다.

이에 박진영은 '딜리셔스'를 열창하며 여성관객의 뒤에 서서 온 몸을 훑는 퍼포먼스와 더불어 백허그를 하며 관객들의 함성을 최고조로 높였다. 
박진영의 '나쁜파티'는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 온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로 19년째 가수 생활을 하고 있는 박진영의 가수 일생이 고스란히 담긴 공연이다.
이날 공연장에 모인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은 박진영의 주옥같은 히트곡에 열광하며 큰 함성을 내질렀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거나, 야광봉을 흔들며 열띤 호응을 했다.
박진영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공연을 이어간 뒤 오는 24일 대구, 25일 부산, 31일 인천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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