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TV’ 보컬 유닛 강남. 시부야 버스킹 “평생 기억에 남을 듯”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20 22: 44

위너의 보컬 라인 강승윤과 남태현이 시부야 거리공연(버스킹)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Mnet '위너TV'에는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 멤버들이 시부야, 도쿄타워, 가와고에로 나뉘어 미션 수행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보컬 유닛 강남(강승윤&남태현)은 시부야에서 거리공연을 하고 커플티를 사입는 것이 미션. 강승윤과 남태현은 반주자를 고려하지 않은 선곡. 음이탈. 눈길도 안 주는 일본인들, 모래 바람 등으로 리허설부터 불길한 징조를 예고했다. 결국 두 사람의 최초 거리 공연은 관객 5명이 함께하며 조촐하게 끝났다.

강승윤은 “3만 5천명 관객 앞에서 공연을 했는데, 오늘은 5명 앞에서 길거리에서...”라며 힘들었던 거리공연의 후유증을 토로했다.
이에 남태현은 “근데 그게 더 떨렸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며 버스킹 추억을 가슴에 새겼다.
‘위너티비’는 YG가 방송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꿔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Mnet ‘빅뱅TV’, ‘2NE1 TV’에 이어 3탄으로 내놓는 스타탄생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신인그룹 위너(WINNER)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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