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지난회 예고편에 등장해 모두를 궁금케 했던 숙소이동의 이유가 결국 화장실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연출 나영석) 4화에서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이승기가 예약한 숙소를 떠나 스태프가 머무는 숙소와 가까운 호스텔로 이동하는 여배우 4인과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크로아티아에 도착해 짐을 푼 숙소는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어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을 불편케 했다. 결국 나영석 PD는 이들에게 제작진 숙소 근처의 호스텔의 이동을 권유, 의논 끝에 한밤중에 이동을 감행했다.

이동한 호스텔은 공장을 개조해 독특한 모습을 갖췄으며, 2인 1실에 각방에 화장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배우들을 만족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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