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폭탄 발언 어디까지..파격 경험담 술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21 00: 07

이렇게 센 토크가 어디에서 또 가능할까.
JTBC '마녀사냥'이 MC들의 파격 발언으로 다시금 눈길을 또 모았다.
20일 방송에서는 허지웅이 여성들의 물건인 생리대를 쓴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여성 생리대를 써 본 적이 있다"라며 "군대 일병시절 첫 번째 정기 휴가를 나왔는데 당일 아침에 치질이 터져 피가 나왔다. 여자친구가 와서 생리대를 빌려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수습하고 나왔는데 허벅지에 이상한 느낌이 나더라. 광고에서는 흡수가 잘 된다고 했는데 정말 이상했다. 다시 확인해 보니 생리대를 속옷에 붙이는 거더라. 난 그냥 환부에 붙였다. 사용법을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해 보고 듣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섹드립' 신동엽은 "난 초등학교 때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서 사용법을 알고 있었다"고 받아쳤다. '마녀사냥' 다운 대화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샘 헤밍턴 대신 일일 MC로 등장한 유세윤은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엑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렸던 어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요새 운전면허 시험이 쉽다더라. 다행이다. 5월에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고 셀프 디스를 선보였다.
또 그는 입덧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배우자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입덧을 한다고 들었는데 우리 아버지가 그랬다. 그런데 지금은 이혼하셨다"는 폭탄 고백으로도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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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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